[프롬프트북 #2] 내부 보고용 간단 사고 정리 프롬프트
보안 사고가 터졌을 때 가장 먼저 날아오는 질문은 이런 거다.
“지금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?”
“고객 정보는 유출된 거야, 아니야?”
“이거 뉴스 나가는 건 아니지?”
신입때 보안 사고가 터지면 심장부터 부여잡았던 적이 많았을 것이다.... 로그 보랴, 시스템 차단하랴, 원인 분석하랴 정신이 없다. 그러다 보면 경영진에게 올라가는 보고는 지연되거나, 너무 기술적이거나, 제대로 전달조차 못 되는 경우도 흔하다. 이럴 때 필요한 게 바로 GPT 기반 “경영진용 사고 요약 프롬프트”이다.
이 프롬프트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 최적화 되어있다:
- 경영진/이사회 보고서 초안이 급할 때
- 보안 팀장이 슬랙/카톡으로 “핵심만 알려줘” 할 때
- 커뮤니케이션팀에서 “직원 공지문용 문구” 요청할 때
기술 디테일은 줄이고, 핵심은 담고, 톤은 중립적으로 조정한 요약 보고서를 GPT한테 바로 생성시키는 구조이다! GPT에게 적절한 입력값과 몇 가지 옵션만 설정하면, 실무자는 “내용은 정확하고, 말투는 깔끔하고, 전달은 빠른” 3박자를 맞춘 요약문을 뽑아낼 수 있다.
[프롬프트 본문]
보안 사고 발생 시,
경영진 또는 비기술 부서를 위한 간단한 요약문을 작성해 주세요.
[발생 시점], [원인], [영향], [현재 대응상황]을 포함하고
중립적인 톤으로 작성해 주세요.
[입력 예시]
사고 시점: 2024년 3월 30일 오전 10시
공격 유형: SQL Injection
대상 시스템: 웹 포털 로그인
영향: 비정상 로그인, DB 접근 시도
조치: WAF 차단, 내부 점검 중
[출력 예시]
3월 30일 오전 10시경, 사내 웹 포털 로그인 페이지에서 외부의 비정상적인 접속 시도가 탐지되었습니다.
공격자는 데이터베이스 접근을 시도했으며, 현재까지 고객 데이터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
침입은 차단되었으며, 현재 대응팀이 관련 로그를 바탕으로 시스템 점검 중입니다.
[추가 활용 팁]
- "간단한 톤으로"라는 옵션을 넣어 메일이나 카톡 공지문에도 한번에 전달을 해보자
- 더 격식있는 보고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"이사회 보고용"으로 옵션을 넣어 출력해보자
- 슬랙이나 데일리, 주간 미팅에서 요약하기 위해서 "3문장 이내"라는 조건을 달아서 깔끔하고 결과만 명료하게 추출해보자
- "영문 요약" 옵션은 여기에도! 특히 외국계이거나 다국적 팀 또는 협력사와 함께 일을 한다면 공지용으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
+ Comment : 갑작스러운 보안 사고가 났을 때, 기술적 대응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. 바로,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할 것인가라고 생각을 한다. 아무리 로그를 잘 분석하고 시스템을 막아도, 경영진이나 타 부서가 “지금 무슨 상황인지” 이해하지 못하면 심각하고 규모가 클수록 대응은 흐트러지고, 신뢰는 떨어지고, 결정은 늦어진다. 실무자가 해야 할 일은 단순히 “알려주는 것”이 아니라 필요한 사람이 필요한 만큼만 이해하게 해주는 것이다. 그래서 이 프롬프트는 단순 요약이 아니라 보안 사고의 핵심을 비기술자에게 설명하는 기술을 담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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